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3곳 비교 – 삼양/양떼/하늘 목장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가볼만한 관광지입니다. 강원도 평창은 3면이 해발고도 700m 이상인 산지로 둘러 싸인 지역으로 겨울이면 스키 등 동계 스포츠 관련 리조트로 여행객들이 모이고, 여름이면 평창 한우, 메밀 등의 음식으로 여행객들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그만큼 강원도 평창에는 가볼 만한 곳,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대관령의 지형 덕분에 양이나 소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 대관령에는 크고 작은 목장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는 여행객들이 직접 방문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삼양 목장

가장 먼저 삼양식품에서 운영하는 삼양 목장이 대표적입니다. 삼양 목장은 1972년에 삼양식품에 의해 세워진 국내 최대의 유기초지 목장으로써 동양에서는 해발 85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있는 규모가 제일 큰 목장입니다. 세워진 이래로 2007년부터는 관광객들을 들이며 본격적으로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여기서는 양뿐만이 아니라 타조, 소 등의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으며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닌 우유주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드넓은 목책로에서 산책을 할 수 있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어르신들도 방문하면 즐길 거리가 많은 목장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강원도 평창 여행지입니다.

이용 시간 및 요금 안내

  1. 이용 시간
    • 5월 ~ 10월 : 9:00 – 17:00 (셔틀버스 운영)
    • 11월 ~ 4월 : 9:00 – 16:30 (셔틀버스 미운영, 자차로 입장 및 관람 가능)
  2. 이용 요금
    • 대인 : 12,000원 (단체 : 10,000원)
    • 소인 : 10,000원 (단체 : 8,000원) – 36개월 이상 초/중/고
    • 우대 : 9,000원 – 만 65세 이상/장애4-6등급/장애1-3급 보호자 1인 추가/국가 유공자
    • 무료 : 36개월 미만/장애 1-3급/생활보호 대상자인 학생/평창군민

*단체요금은 30인 이상일 경우 적용 가능

양몰이 공연

방목지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양들을 한 군데로 몰아서 다른 방목지로 이동시킬 때, 똑똑한 목양견이 이 업무를 수행합니다. 도심에서 흔히 하기 어려운 경험인 양몰이는 매년 5월~10월에 양몰이 공연으로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펼쳐집니다. 양몰이 공연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주중에는 3회, 주말에는 4회 진행되는 양몰이 공연이니 시간표 참고하셔서 방문 시 관람하면 좋습니다. 삼양 목장에는 목양견으로 4명의 똘똘한 친구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보더콜리 품종인 제스, 켈피 품종인 봉팔이, 말라노이즈 품종인 코니와 야호입니다. 목양견은 양을 몰기 위한 타고난 골격을 가지고 있고 양을 한 군데로 모으는 똑똑한 품종들이 주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 외 체험

양/타조 먹이주기 체험 : 상시 가능한 체험입니다. 양과 타조의 먹이는 각각 3천 원에 구입 가능하며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방문객의 경우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성인들도 흔히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닌 만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양/소 방목지 : 동절기인 11월 ~ 4월에는 양의 건강을 고려해서 방목해서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젖소들은 자유방목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근접해서 관람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목장마트/카페 : 목장 마트에서는 삼양식품들의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삼양 목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들이 있으니 구경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트 옆 카페에서는 대관령 생감자 튀김, 한우 수제버거 등 음식 메뉴를 포함해서 유기농 밀크 소프트아이스크림, 수제 생맥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양삼으로 만든 라떼와 식혜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관광코스이기도 합니다.

삼양 목장 목책로 : 삼양 목장의 목책로는 5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4,500m의 코스로 전체를 다 돌면 대략 1시간 45분 정도 걸립니다. 각각 특색 있는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동해 전망대는 해발 1,140m에 위치한 전망대로 오르면 강릉과 동해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경치를 보지 못하더라도 전망대 근처에 있는 53개의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선사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1988년에 풍천 목장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2001년에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3년 후인 2004년에 유료입장을 실시하게 된 목장입니다. 이전에 한국에 없던 개념인 관광 목장을 오픈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노력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유료 입장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용 시간 및 요금 안내

  1. 이용 시간
    • 11월 ~ 2월 : 9:00 – 17:00(매표 마감 16:00)
    • 3월/10월 : 9:00 – 17:30(매표 마감 16:30)
    • 4월/9월 : 9:00 – 18:00(매표 마감 17:00)
    • 5월 ~ 8월 : 9:00 – 18:30(매표 마감 17:30)
  2. 이용 요금
    • 대인 : 7,000원 (단체 : 5,500원)
    • 소인 : 5,000원 (단체 : 4,000원) – 36개월 이상 초/중/고
    • 우대 : 4,000원 – 만 65세 이상/장애 1-3급 본인 및 보호자 1인/평창군민, 의무복무 중인 군인(장교 및 부사관 제외)
    • 무료 : 36개월 미만/국가유공자 본인/대관령 면민

*단체요금은 30인 이상일 경우 적용 가능

체험할 거리

산책로 걷기 : 대관령 양떼목장의 산책로는 1.3km로 전체를 돌면 약 4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방목되어 있는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방목은 양들이 풀을 뜯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초지가 푸르른 5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되며 기타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방목에 해당하는 기간이라도 방목되어 있는 양들을 볼 수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건초주기 : 양떼목장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건초주기 체험장에서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건초주기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어 직원분께 입장권 옆에 붙어 있는 건초 교환권을 제시하면 건초 바구니 인당 1개씩 수령할 수 있습니다. 건초주기 체험장은 넓어서 여러 인원이 동시에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밖에는 손 씻는 곳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늘 목장

하늘 목장은 세계 최초 고지대 초지 목장으로 197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양뿐만 아니라 말, 젖소, 염소, 토끼, 기니피그, 각종 야생동물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넓은 초지를 가진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입니다. 다른 목장들에 비해 볼 수 있는 동물의 종류가 많습니다. 처음 설립은 소를 키워 국민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대관령 관광 목장 중의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우리 안에 갇혀서 사료를 먹는 것이 아닌 거대한 초지에서 뛰어놀며 건강한 자연을 먹고 자란 젖소로부터 생산된 요거트는 하늘 목장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늘 목장은 애버랜드의 15배에 해당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랙터형으로 되어 있는 마차를 타고 목장을 돌면 45분 정도 소요되며, 트래킹 하며 둘러볼 경우 3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 및 요금 안내

  1. 이용 시간 : 9:00 – 18:00(매표 마감 17:00)
  2. 요금 안내
    • 입장권 + 건초 : 8000원
    • 입장권 + 건초 + 승마 : 18,000원

*체중 80kg 이상 승마 체험 불가

이것을 마지막으로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3곳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각 목장별 특징과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의 성격에 맞게 잘 고려하셔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은 드넓은 목초지와 동물들과 같은 자연, 그리고 풍력발전기까지 함께 조화로운 지역이라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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