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시 숙소 위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3박 4일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일정이라면 1박은 오키나와 남부 나하 시내에서 나머지 2박은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이나 만좌모 등 관광지를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준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오키나와 여행지도 남부/중부/북부 가봐야할 곳 을 먼저 휘리릭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체 오키나와를 둘러보는 관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미군이 주둔했던 장소에 샌디에이고 시포트 빌리지를 벤치마크해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남부 나하에서 일본을 느꼈다면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외국인 분들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오키나와 남부 나하 시내의 숙소보다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숙소들이 상대적으로 넓으니 참고하세요.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옆 해안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차가 없는 뚜벅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4성급 호텔이지만 오키나와의 저렴한 물가가 반영되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수영장
- 조식
- 피트니스 센터
오션뷰 룸에 숙박하고 싶다면 빠르게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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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쿠 오키나와 차탄 스파 & 리조트
힐튼 숙박비가 부담이 된다면 차선책으로 선택 가능한 리조트 입니다. 가격이 힐튼보다 저렴하다고 시설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인피니티 풀도 있고 일부 객실에는 대욕장이 있어서 힐링하기에는 딱 좋은 곳입니다. 일몰이 매력적이라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선셋비치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위치도 좋습니다.
- 체크인 14시
- 인피니티 풀
아메리칸 빌리지 중앙부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 중 한 곳 입니다. 다른 숙소들이 체크인을 15시부터 할 수 있는데 여기는 14시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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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오키나와 차탄
나는 숙소에 돈을 많이 쓰고 싶고 돈이 많다? 하시는 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더블트리 바이 힐튼 오키나와 차탄으로 예약하세요. 처음 소개한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보다 상위 버전의 호텔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선셋비치, 아메리칸 빌리지와 모두 접근성이 좋으며 시설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 야외/실내 수영장
- 어린이 수영장
- 바비큐 그릴
성수기 주말 요금이 1박에 40만원대, 평일 요금이 1박에 30만원대여서 크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들 중에서는 가장 시설이 좋고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그만큼 인기도 많은 숙소라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룸을 예약하고 싶다면 미리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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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팰리스 차탄 바이 콜디오 프리미엄
여기는 정말 묵으면서 대만족했던 곳이고 4-5인,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묵을 수 있는 큰방을 찾거나 조금 오래 머무를 편한 곳을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를 추천합니다. 일본의 숙소들이 모두 크기가 작은편인데 여기는 정말 널찍해서 5명이서 각각 침대 하나씩 쓰고 너무 편히 지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까지는 도보로 10분 – 1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주변에 편의점, 맥도날드 등 접근성이 좋고 특히나 호텔 1층에 있는 일식집이 매우 퀄리티가 좋아서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찾아오는 맛집입니다.
저희가 2박 동안 묵었던 방은 거실, 주방, 침실 2개 화장실 2개, 샤워실 2개, 다용도실(세탁기, 건조기) 구성으로 되어 있었고, 거실 한켠에는 다다미방이 있어서 여기서 잠을 자거나 모여서 식사도 할 때도 잘 이용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소파도 널찍해서 조금 호화로운 숙소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느끼고 싶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접근성도 좋은데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니 좋습니다.
-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
- 방 컨디션 최상/방 크기 넓음
여기는 제가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인근의 15개 숙소를 모두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했던 곳이라 한치의 의심도 없이 강력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족 단위의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아쿠아 팰리스 차탄 호텔 예약하기 (강력 추천)
여기까지 오키나와 중부 숙소로 묵을만한 호텔, 리조트 4곳을 소개했습니다. 보통 3박 4일의 일정으로 오키나와를 많이 방문하시는데 바다에서 혹은 미국 샌디에이고 같은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오키나와 중부 즉,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2박, 나하 1박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일본 번화가의 감성과 이자카야, 쇼핑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 나하 2박, 아메리칸 빌리지 1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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