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관광지 중에는 만좌모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만좌모는 코끼리 코 모양의 바위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알려져 있는 관광지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간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만좌모를 소개합니다.
오키나와 만좌모
오키나와 만좌모는 온나에 위치해 있는데 나하 시내에서 차량으로 5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나하 시내에서 만좌모까지는 15분~20분에 한대씩 오는 2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키나와 만좌모라는 이름은 류쿠 왕국 시대에 국왕이 만 명이 족히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언급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만좌모 입장권
만좌모 주차장은 따로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만좌모에 도착하면 있는 하얀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과 만좌모 입장권을 판매하는 매표소, 매점 등이 있습니다.
- 미취학 아동 : 무료
- 초등학생 ~ 성인 : 100엔
초등학생부터는 성인과 동일한 100엔 요금을 받고 있는데 1천 원도하지 않는 가격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만좌모 구경할 거리
매표소를 통해 들어가면 앞에 바다와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산책로가 한 방향으로 나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코끼리 모양의 바위인 만좌모를 멀리서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만좌모 바위와 바다 외에 딱히 볼거리가 없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건물로 돌아와서 밖의 테라스에 앉아 빵을 먹으면 만좌모 관광은 끝이 납니다. 카페에서 갓 구운 빵을 파는데 꽤 맛있으니 커피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오키나와 관광지 하면 이름을 많이 올리는 만좌모이기는 하지만 렌트를 하지 않는 경우 대중교통까지 타고 방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볼거리가 다채롭지는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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