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 데이터 로밍보다 유심, esim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요즘은 실제 유심칩을 넣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esim이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 유심칩을 수령하러 가지 않아도 되고 유심칩을 물리적으로 교체하지 않아도 되며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심칩을 여행중 잃어버릴 염려도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직접 구입해서 사용했던 미국 esim 소개합니다. 요세미티에서도 활용했기 때문에 후기도 함께 소개합니다.
미국 통신사
미국의 대표 통신사는 버라이즌, 티모바일, AT&T가 있습니다. 버라이즌이 요금이 비싼 통신사이지만 그렇다고 특별나게 잘 터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버라이즌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미국 esim, 유심이 티모바일입니다.
정리하면 미국 esim의 경우 어떤 통신사를 사용하든 크게 차이가 없고, 본인의 여행일수, 사용 데이터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국 esim 추천
제가 이번 미국여행에서 사용한 esim은 시티트립의 esim이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선택했습니다.
- 5일부터 60일까지 자유롭게 플랜 선택 가능
- 미국 내 데이터/통화 무제한
- 초기 구입시 핸드폰 정보만 제공하면 자동으로 지정된 날짜에 개통됨
- 미국 현지 번호 부여
- 고객센터와 채팅으로 실시간 문의 가능
다른 esim들은 현지 번호를 제공하지 않고 데이터만 제공하기 때문에 아울렛 쿠폰 등 발급이 불가한 경우가 있는데(문자 수신 필요) 여기서는 현지 번호(회선)을 제공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또한 하루 2G 등 데이터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무제한으로 속도 느려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제한 미국 esim 구입하기
esim 사용법
esim은 요즘 핸드폰 기종에서 대부분 지원하는 서비스이지만 본인의 핸드폰 연식이 매우 오래되었다면 사용 가능한 기종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구입한 esim의 가이드를 따라서 설치 진행하면 되고 설치하고 개통하는데 시간이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간편합니다.
esim 사용법 및 사용가능 기종 확인
요세미티 esim 사용후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그랜드캐년과 같이 광활한 자연이 있는 곳에서는 데이터가 간혹 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esim 이기 때문이 아니라 기지국이 부족한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 현지인들도 동일하게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한국처럼 시골에서도 빵빵터지는 것을 상상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요세미티 일부 구역에서는 데이터가 잘 안잡히는 경우가 있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가는 요세미티 밸리, 터널뷰 등에서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며 구글맵 다운로드도 미리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하는데는 큰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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