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선데이마켓 3곳 추천 – 러스틱마켓, 코코넛마켓, 올드타운 야시장

태국 치앙마이는 주말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치앙마이 선데이마켓은 꼭 들러봐야 할 필수 코스인데요.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매주 일요일마다 펼쳐지는 치앙마이 야시장에 더해 러스틱 마켓, 코코넛 마켓까지 총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3곳 추천 - 일요 야시장, 코코넛 마켓, 러스틱 마켓

러스틱마켓(찡짜이마켓)

치앙마이 러스틱마켓은 태국어로 찡짜이마켓(Jingjai Market)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올드타운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는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러스틱마켓에 건물로 입점되어 있는 상점은 평일에도 오픈을 합니다. 이때는 옌자이마켓(Yenjai Market)으로 불리며 주말 오전에 오픈하는 시장은 찡짜이마켓으로 불립니다. 우리가 방문해야 하는 것은 찡짜이마켓&파머스마켓이 진행되는 일요일 오전입니다.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짧게 열리는 시장에서는 각종 수공예품, 유기농 과일, 채소, 태국 현지 음식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5일장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8시 – 오후 8시
    • 주말 : 오전 6시 30분 – 오후 8시
    • 파머스마켓(찡짜이마켓) : 일요일 오전 6시 30분 – 오후 2시

코코넛마켓

치앙마이 코코넛마켓은 원래 코코넛 농장이었던 곳을 시장으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이 장관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러스틱마켓에서 차로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러스틱마켓 밖에 많이 있는 썽태우를 타거나 그랩을 불러서 이동하면 좋습니다.

코코넛 야자수가 가득한 곳에 중간중간 평상이 있어서 이곳에서 구입한 각종 음료수, 음식을 먹으며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막 찍어도 잘 나오는 곳이라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기에 열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코코넛 농장이었던 곳답게 코코넛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코코넛 물 부터 시작해서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이곳의 유명한 별미입니다. 러스틱마켓에 비해 상점은 많지 않아 구경은 한번 둘러보는데 2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충분히 이색적인 곳이므로 예쁜 곳, 올드타운과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4시

올드타운 야시장

올드타운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타패게이트부터 시작해서 큰 도로뿐만 아니라 인근 사원 안에까지 각종 상점이 열리는 규모가 매우 큰 야시장입니다. 태국 국민들의 종교심은 꽤 깊다고 들었는데 각종 꼬치나 구이, 주스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사원들 안에까지 진입해 있는 것을 보니 치앙마이 야시장에 이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기념품 및 음식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음식은 한쪽에 마련된 간이 의자, 책상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길거리 음식이기는 하지만 꽤 위생적으로 조리되고 있어서 일요일 저녁은 치앙마이 야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서 디저트 및 음료까지 구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운영시간 : 일요일 오후 5시 – 오후 10시

치앙마이 일요일은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찡짜이마켓, 코코넛마켓 둘러보고 저녁에는 올드타운에서 열리는 야시장을 구경하면 꽤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 일정이 짧더라도 일요일은 꼭 포함된 계획을 세우시길 추천합니다.

치앙마이는 할 것도 많고 음식도 맛있으며 무엇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동남아 국가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태국 여행 준비물 리스트도 확인하시고 바트 환전 꿀팁도 미리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