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 및 비용 2024

태국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근 빠이, 치앙라이와도 접근성이 좋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태국 관광지입니다. 치앙마이에서는 택시, 버스 외에도 썽태우, 툭툭 등 다양한 현지 교통수단이 있고 그랩, 볼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 및 비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태국 치앙마이 여행 시 숙소 위치는 올드타운, 님만 해민 중 선택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으로 설명하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님만 해민까지 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20분~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태국 치앙마이 공항 택시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1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1번 출구 나가기 전에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색 택시 간판이 보입니다. 치앙마이 공항 택시(Taxi Chiangmai Airport)라고 쓰인 간판을 찾으면 됩니다. 치앙마이 공항 택시 정액제, 미터기 두 가지 방식인데 여기서 소개하는 택시는 정액제로 운영되는 치앙마이 공항 택시입니다.

줄을 서서 목적지인 숙소 이름을 말하면 직원분이 종이에 순번과 함께 숙소 이름, 금액을 써주십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올드타운에 있는 숙소까지는 150바트 정액제로 운영됩니다. 이 종이를 가지고 치앙마이 공항 1번 출구로 나가면 택시가 도착할 때마다 순번을 불러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영어로 숫자를 불러주는데 본인 순서가 오면 종이를 들고 직원에게 보여준 뒤 택시에 탑승하면 됩니다.

치앙마이 공항 택시는 택시 탑승장에 도착하는 택시 순서대로 번호를 호명하기 때문에 택시 차종은 랜덤으로 지정됩니다. 대부분의 치앙마이 공항 택시는 밴이기 때문에 4-5인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택시에 탑승해서 종이를 보여주고 목적지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택시 기사님들은 호텔 이름만 듣고 위치를 알기 때문에 별도 내비게이션 없이 잘 찾아갈 수 있습니다.

택시 요금 150바트는 목적지에 도착 시 택시 기사님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면 되는 방식인데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잔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출발 전 공항에서 잔돈을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버스

치앙마이 국제공항 바깥쪽에서 파란색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버스 이용 요금은 30바트로 여기서 소개할 방법 중 가장 저렴합니다. 태국 배낭여행객이나 여행 비용을 아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님만 해민, 올드타운 등 주요 관광지는 모두 갈 수 있기 때문에 숙소가 주요 관광지 쪽에 위치해 있다면 이용하기 좋습니다.

차량 공유 앱

태국에서는 그랩, 볼트 등의 차량 공유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랩, 볼트 등 차량은 앱 내에서 예상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요금 자체는 공항 택시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수요에 따라서 공항 택시 요금 150바트보다 비싼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공유 차량은 공항 내에서 이용이 불가해서 공항 내에 탑승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항 내에서 탑승이 불가하기 때문에 공항 바깥으로 출발지를 찍고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 공유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어야 하기 때문에 태국에 바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활용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현지 교통수단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까지 갈 때,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지 교통수단인 썽태우와 툭툭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툭툭

툭툭은 오토바이처럼 생긴 태국의 교통수단으로 보통 20분 정도 탑승 시 요금이 100 바트 입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까지 100바트 정도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간혹 요금을 더 부르는 운전자도 있기 때문에 흥정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좌석이 좁아서 2인 이상 여행할 경우나 캐리어가 있는 여행객의 경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썽태우

썽태우는 빨간색의 차량으로 태국 여행 시 자주 보게 되는 탈것입니다. 썽태우의 이용요금은 인당 40바트인데 탑승 전에 목적지를 운전자에게 말씀드리고 탑승해야 합니다. 썽태우는 이동 경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기 않고 그때그때 탑승객의 목적지에 따라 운전자가 경로를 바꿔가면서 운행합니다. 그래서 탑승객들의 목적지 방향이 제각각이라면 빙 돌아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 및 비용을 소개했습니다. 이 방법들 중에서 본인의 여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액제로 운영하는 치앙마이 공항 택시를 가장 추천합니다. 다른 교통 편들은 치앙마이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데이터가 필요하거나 운전기사와의 흥정이 필요한 경우 등 이용 시 한계점이 많습니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까지의 항공편들이 대부분 저녁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공항 운영시간이라면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공항 택시가 가장 편리합니다. 또한 공항버스는 150바트(약 5천 원) 금액으로 2인 이상 혹은 차량에 따라 4~5인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인당 요금으로 계산해 보면 제일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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