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키나와 여행시 빼놓으면 섭섭한 스노쿨링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유명한 스노쿨링 스팟인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예약방법 및 업체 추천, 예약 꿀팁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오키나와 스노쿨링 명소
오키나와 스노쿨링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케라마 제도, 미야코지마, 푸른동굴이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스노쿨링을 너무 좋아하신다면 모두 가보시길 추천하지만 일정이 제한적이라면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선택하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 케라마 제도
오키나와 본섬에서 떨어져 있는 케라마 제도는 투명한 바다와 산호초,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거리가 있다 보니 관광객들이 너무 많지 않아서 어떤 시간에 스노쿨링을 진행하더라도 투명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만타레이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혹등고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2. 미야코지마
오키나와 본섬에서 항공편을 이용해서 방문해야 하는 미야코지마는 최근 인천에서 직항 노선이 런칭함에 따라 한국인 스노쿨링 러버들의 성지로 점점 더 인기를 더하고 있는 곳입니다. 요나하 해변, 아라구스쿠 해변 등이 스노쿨링으로 제일 유명하며 산호초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새하얀 백사장과 함께 아름다운 절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3. 푸른동굴(마에다 곶)
오키나와 본섬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쿨링 스팟으로 오키나와 나하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며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는 차로 25분 정도 걸려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일정이 길지 않다면 단연코 추천하는 스팟입니다. 스노쿨링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도 많고, 샤워장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스노쿨링을 하기에 편리합니다.
2.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오키나와 본섬에서 접근성 좋게 즐길 수 있는 마에다 곶 푸른동굴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처음 오키나와 방문했을 때 당일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예약이 풀로 되어 있어서 아쉽게 진행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액티비티기 때문에 4~5인 이상의 단체 예약의 경우 여행 계획을 준비할 때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스노쿨링 시간 : 총 120분, 실제 입수는 40-50분 소요
- 스노쿨링 가능 연령 : 만 6세 ~ 만 60세
- 스노쿨링 비용 : 인당 3,500엔 (카메라 대여 3,500엔)
스노쿨링 예약시에는 가급적 오전 시간에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푸른동굴이 스노쿨링의 성지다 보니 오전에 많은 관광객 분들이 다녀간 이후로 스노쿨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바닷물 속이 탁해서 시야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일정, 시간에 멋진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이른 시간이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는 시간대인데 오히려 얼리버드 할인까지 받을 수 있고 한국어 강습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인기있는 투어라 원하는 일정, 시간에 맞추려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예약하기
3. 스노쿨링 준비물 및 주의사항
스노쿨링 투어 비용에는 스노쿨링 장비 및 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건의 경우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수건을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쿨링 후에는 사이트에 마련되어 있는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비누, 바디워시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바닷물을 제거하는 용도로만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세면도구를 챙겨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 필수 준비물 : 수영복, 샌달, 갈아입을 옷
- 챙기면 좋은 물품 : 개인 수건, 멀미약, 모자, 선글라스
이상으로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예약 방법 및 꿀팁, 준비물 소개를 마칩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는 스노쿨링 입니다. 수영을 못하더라도 숙련된 강사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예쁜 산호초와 해양 생물을 보고 싶다면 미리 준비하셔서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을 꼭 경험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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