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비용, 할거리 등 꿀팁 정리

요즘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한달살기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인이 제주도 한달살기를 한다길래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강력 추천했는데 치앙마이 한달살기 장점이 무엇이 있으며 어떤 분에게 추천하는지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추천 이유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이 맛있으며, 치안이 좋고, 자연경관과 현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태국 방콕이 단기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면 치앙마이는 오래 머무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요즘 태국 배낭여행객에게 핫한 치앙라이와 빠이까지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면서 다녀오기도 좋습니다.

치앙마이 숙소 위치

치앙마이 단기 여행객들은 숙소 위치를 올드타운 아니면 님만해민으로 선택합니다. 치앙마이에 장기로 머무르는 경우에는 올드타운 위쪽 산티탐까지 포함해서 3군데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면 좋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는 한국에서부터 정해서 가는 것보다 처음에는 이곳저곳 단기로 머물러 보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앙마이 숙소로 선정하기 좋은 대표적인 지역 3곳의 위치와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 올드타운, 님만해민, 산티탐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추천>

올드타운

올드타운은 옛날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사각형의 성벽 안에 위치한 곳으로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전통시장 등이 위치한 정겨운 곳입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까지 접근성이 좋아서 처음 치앙마이 도착했을 때 단기 숙소로 잡으면 좋습니다. 밤늦게까지 여는 술집이나 클럽이 있지만 한국의 시끌벅적한 도심을 기대한다면 다소 잔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님만해민

님만해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젊은이들의 핫플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야몰이라는 대형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바리스타 대회에서 수상한 유명 카페, 줄서서 먹는 음식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올드타운에 비해 밤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밤늦게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 여자 혼자 돌아다녀도 안전합니다.

빠이나 도이수텝처럼 혼자 가기 어려운 근교의 경우 그룹을 지어 운전사를 섭외해서 갈 수 있는데 그럴 때 만남의 장소가 되는 곳이 님만해민의 마야몰 앞입니다. 치앙마이 근교를 열심히 돌아보고 싶다면 님만해민에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티탐

산티탐은 올드타운 북서쪽에 위치한 동네로 유럽풍의 건물들과 널찍한 저택들이 있는 곳입니다. 부자동네 같은 느낌을 풍기는 곳인데 디지털 노마드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카페나 로컬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올드타운이나 님만해민에 비해 유명하지는 않은 곳이라 숙소 비용을 좀 더 아끼고 싶다면 산티탐을 고려해 봐도 좋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물가

태국은 대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인데 태국 수도인 방콕보다 치앙마이 물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로컬 음식점에서는 1500원 – 2000원 정도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고, 좀 더 식비에 돈을 쓴다 해도 5천 원 정도라서 식비를 아끼려면 꽤 아낄 수 있습니다. 망고나 망고스틴 등의 과일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있는 동안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신선한 과일을 많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치앙마이는 대중교통이 발달한 지역은 아니지만 썽태우, 툭툭 등 현지 교통수단을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그랩이나 볼트 등 차량 공유 앱을 이용할 수 있는데 태국에서는 차량 공유 앱에서 오토바이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선택할 경우 운전자의 뒤에 탑승을 하게 되는데 차량 이용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한달살기 한다면 자주 이용해 볼 만한 교통수단입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총비용

치앙마이 한달살기 총비용은 본인이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또는 한달살기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숙소의 경우 위치나 컨디션에 따라 최소 25만 원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식비 평균 비용 또한 한 끼에 3천 원으로 잡을지 1만 원으로 잡을지에 따라서도 한달살기 총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치앙마이 장기 숙소 금액을 위치별로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쇼핑도 안 하고 아껴가며 생활만 할 경우는 40만 원 이내의 비용으로 한달살기(항공권 제외한 비용) 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각종 투어나 요가/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하고 싶다면 60만 원 – 100만 원 정도는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앙마이 할거리

치앙마이는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한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로 떠나실 때는 총비용을 미리 환전해 가는 것보다는 일부 먼저 사용할 비용을 한국에서 환전하고 나머지 비용은 현지 치앙마이 환전소에서 환율이 유리해졌을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보다 유리하게 치앙마이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치앙마이 환전소 6곳 비교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치앙마이는 다른 해외여행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달살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도심의 문화와 자연 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대도시의 편리함과 세련됨을 원하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지만 소도시의 유유자적함과 힐링, 배낭여행 등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한달살기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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