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30대 여자 혼자 미국 방문해서 샌프란시스코 입국심사 받은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입국을 총 4번 해봤습니다. 기존에는 뭐하러 왔니? 어디 여행가니? 정도 수준의 1-2개 질문만 받고 쿨하게 입국할 수 있었는데 이번 24년 9월에 다녀왔을 때는 질문의 숫자가 다소 늘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 바탕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입국심사 질문
30대 여성이 혼자 미국에 입국하면 장기 체류 목적으로 좀 더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입국 심사 기다리면서 다른 분들 심사 받는 것을 들으니 모든 여행자들(가족, 커플, 남성 여행객 등) 대상으로 질문이 많았습니다. 미국 입국심사 질문이 많았다는 것은 예전에 1-2개 질문 받았던 것 대비 많아졌다 라는 뜻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에 제가 받았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국에 얼마나 머무르니? – 7박 머무른다.
- 현금 얼마 가져왔니? – 400불 가져왔다.
- 미국에서 어디갈 예정이니? – 요세미티 갈거다.
- 요세미티 간다면 넌 운전하는 거니? – 아니 나 운전 못해.
- 그럼 어떻게 가? 투어를 이용하니? – 응.
- 투어 몇명이서 하니? – 나 잘 모르겠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는 거라서
- 아 그럼 한국인이 사람 모아서 하는 투어구나 – 응.
미국 입국심사 더 많은 질문 보러가기
샌프란시스코 입국심사 시간
결혼 시기가 된 30대 여성이 되고 보니 자주 갔던 샌프란시스코 입국심사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30대 여성에게 국한된 질문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모든 여행객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형식적으로 질문수를 늘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국심사하는데 총 3분 이내로 빠르게 소요되었고, ESTA에 신청할 때 기입했듯이 직장정보가 기입되어 있어서 그런지 직장에 대한 질문이나 미국 여행 경비 마련에 대한 문의는 없었습니다.
돌아가는 항공편, ESTA 승인 내역, 숙소 예약 등 서류를 준비해 갔지만 보여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ESTA 신청방법 자세히 보기
샌프란시스코 입국심사 후기 (24년 9월)
이전에 샌프란시스코 입국했을 때는 여행 어디가니? 즐겁게 보내!(Have fun!) 이 정도 수준의 입국심사였다면 이번에는 경비 얼마 가져왔는지 등 포함해서 질문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너를 세컨더리룸으로 붙잡겠다는 의미로 하는 질문이 아닌 형식적인 질문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30대 여성 혼자 미국 입국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 남자친구가 있는 경우 굳이 남자친구 만나러 왔다고 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여러 후기를 보니 남자친구 만나러 잠깐 왔다.(나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돌아가야 하며 매우 잠깐 방문한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경우에도 세컨더리룸 가지 않고 무사 통과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미국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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